오랜 기다림끝에 EB-W8 프로젝터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HDMI가 지원되는 X8과 W8를 두고 많이 고민하였고
또한 이 모델에 대한 후기가 많지 않아 조금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와이드가 대세인지라 W8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외형적인 면에서 굉장히 작고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설치면에서는 천정에 설치하려고 브라켓 샀는데 브라켓 다리가 짧아
프로젝터 브라켓 홀과 맞추느라고 고생을 좀했습니다.
이 모델은 브라켓 구멍이 3개이며, 구멍간 간격이 먼 편입니다.
브라켓을 이용해 천정에 부착할 예정이시면, 브라켓 다리를 긴 것으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키스톤조정이 수직으로밖에 되는 줄 모르고 구매를 했었는데,
설치하는 도중 알게 되어 조금 난감했었고, 이 때문에 프로젝터를 스크린 중간에 맞춰 설치하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저렴한 모델이라 이부분은 감수를 해야겠네요. 설치하는데 몇시간 고생한 것 같습니다.^^
투사되는 스크린 사이즈가 프로젝터를 3미터 정도만 설치한 것 같은데, 120인치 스크린에 꽉 차는 것 같습니다.
화질은 1080p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아주 만족스러운 화질을 볼 수 있으며,
낮에도 얇은 커텐만으로도 충분한 밝기를 보여줍니다.
소음도 생각보다는 컸었는데, ECO 모드로 바꾸고 나서는 그리 심한 소음은 들리지 않습니다.
켜지는 시간은 광고에는 5초정도라고 하는데, 한 10초 이상은 걸리는 것 같습니다.
사용시간이 많지 않아 많은 기능에 대해서는 얘기 못하지만,
지금까지 사용면에서는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거실에 극장을 꾸미게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사진은 집에 설치하고 직샷한 사진입니다.
어두운데서 움직이는 사진을 찍는거라 사진찍기가 쉽지가 않지만 구매하시는데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사업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