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기존 엡손 프로젝터가 점점 흐려지더니 거의 안보이게 되어서 교체를 감행했습니다.
이것 저것 알아본 결과 현재 저희 형편으로는 비비텍 D825를 구매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저렴한 가격이라 다소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가격에 메리트에 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소 불안한 마음을 갖고 설치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이야~! 정말 감탄사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정말 기술이 계속해서 발전하나 봅니다.
D860이 너무 선명하고 밝고 깨끗햇습니다.
저희가 설치한 장소가 비록 지하이지만 반지하라서 지상과 준하게 태양광이 들어오고,
켤 수 있는 모든 등을 다 켜고 시험하였습니다. 게다가 좁은 강단 앞에 강력한 수은등 투광기가 무려 3개나 투사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주 쨍하게 화면이 나오는 것을 보고 정말 감탄하였습니다.
그리고 DLP이지만 여러가지 투사모드로 LCD에 준하는 색감을 보여주더군요.
또한 해상력도 비록 SVGA급이지만 굳이 이정도면 XGA를 사야 하는 정도로 해상력이 훌륭합니다.
그러니 D861은 얼마나 좋을까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네요... ^^
그 동안 많은 프로젝터를 설치해 보았지만, 역시 기술은 나날이 진보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비비텍이라는 회사도 제가 2년 전부터 설치해 보고 있지만, 지금까지도 설치한 교회에서 예배용으로,
교육용으로 매주 20시간 이상씩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도 쌩쌩히 쨍하게 잘나오고 있답니다.
또한 상부의 인터페이스도 처음에는 버튼이 하나 밖에 없고, 오로지 리모콘으로 설정해야 하는 것이 다소 불편했지만...
생각해 보니 설치해놓고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그것이 훨씬 괜찮더군요... ^^
또한 깨끗한 화이트 이미지에 더해서 부잡스럽게 많은 버튼이 달리지 않아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흰색에 어울리게 파란색 LED 지시램프가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광고 그대로 프로젝터 사용후 쿨링 팬이 정말 짧은 시간동안 작동되더군요...
다소 불안한 마음이 있어 직접 기계를 만져봤는데, 이상하리만큼 뜨겁지 않았습니다.
이래서 램프수명이 6,000시간 되는 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세히 보니 프로젝터 동작시간에 미세하게 쿨링팬이 조용히 작동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하튼 램프 열처리에 있어서 탁월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옵XX 구형모델 프로젝터를 써봤었는데, 장시간 사용시 램프 열 때문에 하우징이 녹고, 심지어 기판까지 녹는 것을 경험했었 거든요...
그런의미에서 D860은 쿨한 것이 정말 맘에 듭니다.
다만 리모콘을 분실하면 어떻게 하나 염려되었는데, 프로젝터매니아측에서 얼마든지 구매할 수 있다는 답변에 맘이 한결 놓입니다.
처음 설치하고 금요일에 예배를 드리면서 개시하였는데...
그 동안 화면이 흐려 답답하다고 남녀노소 불구하고 불만이 많았는데, 어찌나 화면이 밝고 시원한지,
찬양인도하다가 잠깐 '글씨 잘 보이시죠~?'라고 말하니까, 다들 박수를 치시더라구요.
덕분에 저도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
그리고 변함없는 과자봉지와 커피, 받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시는 최고의 서비스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손글씨로 쓰신 엽서까지 주셔서... 뭔가 대접받는 느낌입니다.
이런 서비스는 더 더 해주세요~! ^^
비비텍 D860과 프로젝터매니아~!! 너무 너무 좋습니다~!! 굳~! 굳~!
P.S - 사은품은.... 흰색 100사이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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