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좋아하는 30대 중년 입니다.
해가 떨어지면 솔직히 캠핑장에선 사람들과 술마시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게 전부였죠...
요즘은 워낙 스카트시대라 해서 캠핑장에서 역시 같이 캠핑간일행들은 스마트폰 들고 따로따로 놀고 있더군요.
그래서 같이 즐길꺼리가 필요하겠다란 생각을 하던차...그래! 프로젝터를 사서 영화를 쏘자! 란 생각을 했죠.
제가 알고있는 빔프로젝터는 기본크기가 4~60cm에 무게는 대략 10kg에 램프수명이 그리 길지않고 설치가 번거롭다는 생각으로 웹싸이트 검색중...
큐미를 보고 말았던 것이죠~
세상에 이렇게 작은데 LED에 각종지원 소스도 화려하고...일단 휴대간편 가벼운무게 발열적고 소음적은...프로젝터가? 란 생각에
기대반 궁금증 반으로 무작정 질러버렸죠.
주문한지 만 하루만에 제 사무실에도착한 큐미...
그런데 제품크기보다 큰 상자가 왔기에 전 다른 물품인줄 알았드랬죠...
경리직원이"사장님~사장님이 애타게 기다리던 물건이 이거 같은데요?"라고 말하기에 언능 뜯어 보았습니다.
거기엔 친절한 설명의 카다로그와 손수쓰신 예쁜카드...우리직원들이 돌며먹어도 남을만한 사탕 한가득...
일단 외관 상태유무를 파악 후 바로 작동...고화질의 감동이 밀려 들어왔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음 내장스피커의 소리가 너무 히미하게 들린다는점 빼고는 다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 이번주는 바로 캠핑이다~라고 정한 후 퇴근길에 마트에서 소리좋은 컴퓨터 스피커 하나 사들고 들어갔습니다.
기다리던 캠핑날~ 근무시간 직원들 몰래 영화를 다운받은 하드와 스피커.큐미를 챙기고 떠났습니다.
주간엔 역시나 다들 잠자고 냇가에서 고기라도 잡겠다고 첨벙 거리고...저녁되니 아니나 다를가 술판을 벌이더군요...
그래서 같이 구매한 스크린을 주르륵 아래서 위로 올리자 사람들은 일제히 저를 주목했고 이어지는 영화상영이 시작 되었습니다.
술은 먹는둥 마는둥...영화에 빠져 한참을 보고있을때 옆 뒤 앞 텐트에서 놀러왔더라구요.
같이좀 보자고...ㅋㅋㅋㅋㅋ 뭐 돈드는일아니니 같이 보시라고 한 뒤 6명이 보던 자리는 어느세 40명이 넘는 영화관으로 바뀌었습니다.
영화 한편이 끝나자 주위사람들은 얼마냐...제품이 어디꺼냐...성능은 어떠냐...전 순간 영업사원으로 빙이하여 설명하기 시작했죠~^^
그렇게 저희는 새벽 동 틀때까지 영화를 보고 아침이슬 맞으며 커피 한잔하고 점심먹기 전까지 푹~잤습니다.
그리고 그날도 밤새워 영화를 보고...너무너무 즐거운 캠핑이였습니다.
이렇게 작은행복을 안겨준 큐미가 흐미~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다음주말에도 캠핑 가야겠어요~
사진은 캠핑가서 못찍고...사무실에서 점검할때 한장찍은것 올릴께요. 담엔 캠핑가서꼭 찍어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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