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광 화이트보드나 스크린에 투사시, 밝은 환경에서도 잘 보입니다. 저희 학원 조도가 상당히 밝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스크린으로 볼때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25명 강의실인데 맨 뒤나, 맨 앞 양쪽 끝 자리에서도 잘 보입니다.
2) 단초점이라서 칠판과 가까운 곳에 놓을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이동식으로 하려고, 천장설치를 안했습니다.(물론 스크린도 수동이동식입니다.)
만약 단초점이 아니었다면 아이들 수업하는 중간에 프로젝터를 놓아야 할텐데, 자칫 아이들발에 선이 걸릴수도 있고, 옆에서 나오는 더운 바람이 아이들에게 직접 닿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단초점이 아니라면 천장에 설치하는게 나을듯 하구요. 단초점이라서 굳이 설치하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게다가 이 제품은 초점잡기도 수월하였습니다. 켜놓고 조금만 만지작 거리면 1분 만에 맞출수 있습니다.
3) 메뉴구성이 어렵지 않습니다. 설명서 한번 훑으시고, 리모컨으로 메뉴 들어가서 이것저것 만지작만지작 하다보면 금방 알것 같아요.(전 기계치인데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설명서에 모두 나오진 않습니다. 직접 만져보시는게 더 좋습니다.)
4) 칠판에 직접 투사시, 무광 칠판이면 좋을 듯 합니다 교실과 같은 밝은 환경에서는 칠판에 반사되는 빛에 의해 학생들의 눈이 금방 피로해 집니다. 흑판에 무광필름이 되어 있다면 써보실만 할듯 합니다. (제 칠판은 물백묵을 사용하는 칠판이라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5) 흑판모드에 대해서는 좀 아쉽습니다. 프로젝터 자체에 있는 반전기능을 사용해보기도 했고,컴퓨터의 돋보기에 있는 기능도 사용해 보았으나, 잘 보이지 않습니다. 오해는 없으셔야 할 것이, 저는 PDF파일이나, 한글파일을 그대로 열어서 설명하거든요. 그런 상태라면 보기 힘들다는 말씀입니다. 흑판모드를 사용하시려면 따로 작업한 파일을 사용하시면 괜찮을 듯 합니다. (글자크기를 크고 굵게 한다던지, PPT로 다시 작업한다던지 하는 방식이요)
사진은 핸드폰으로 막 찍은 거라 (거의 발로 찍을듯...) 좀 그런데요...
흑판모드 빼고는 모두 형광등 모두 켜고서도 잘 보이는 수준입니다.
여기가지 2주 사용후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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