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거실을 영화관처럼 꾸밀 수 있는 홈시네마 구축용 빔프로젝터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졌으며 이로 인해 홈시네마 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영화나 스포츠 경기에서부터 OTT 콘텐츠 활용도 많아지면서 집 안에서 프로젝터를 통해 대형 화면으로 실감 나게 즐기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통 가성비 빔프로젝터 제품을 이야기하면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말하기도 하지만, 램프 수명 등을 고려해서 살펴봤을 때도 경제성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구매 후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을지의 여부 역시 살펴봐야 할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프로젝터매니아에서 최근 출시한 HLD 레이저 광원의 고안시급 레이저 모델 PJM6000L 빔프로젝터 제품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구성품은 본체, 별도 리모컨, 사용자 매뉴얼, 전원 케이블, HDMI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거실 또는 방에서 영화를 보고 싶거나 큰 화면에서 좋은 화질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화이트 컬러 색상이 깔끔한 편이며 디자인도 깨끗하고 심플하여 인테리어 가전으로 사용하기에도 괜찮습니다. 제품 크기는 32.1x39.2x12.85cm이며 무게는 6kg인데, 실제 사용하면서 느꼈던 단점이라면 크기나 무게 정도입니다.
하지만, 휴대나 이동 형태의 사용 목적이 아니라면 이 부분은 큰 문제가 없으며 세로 모드 지원도 해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 기능 메뉴가 있으나 별도 리모컨을 제공하고 있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가정집보다는 다소 기업 회의실이나 교실, 관공서 등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지만, 제품을 오랜 시간 사용 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후면을 보면 HDMI x 2, Audio I/O, USB Type A, Type B. 비디오 IN, 오디오 R/L, 컴퓨터 OUT, LAN 단자 등까지 지원하고 있어서 유선네트워크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별도 무선 동글 이용 시 스마트폰 등 화면 미러링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정 화면도 간결하고 직관적이라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자동신호 검색, 투사 방식, 쾌속 냉각, 필터 사용 시간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습니다.
해상도는 FHD 1920*1200(WUXGA)이고 화면비는 16:10, 3LCD방식을 지원하고 있어서 백색 밝기 뿐만 아니라 컬러 밝기도 높고 명암비도 3,000,000:1을 지원하고 있어서 어두운 이미지의 표현 능력도 뛰어납니다.
3LCD 기술은 3개의 LCD 칩을 사용해서 광원을 3원색으로 분리한 뒤에 이를 스크린에 투영하는 기술인데, 보통 1-chip DLP 프로젝터와 달리 빛 번짐 현상이 없어 장시간 동영상을 시청해도 눈에 피로감이 없으며 화면이 더 선명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이 제품은 6,000안시를 지원합니다. 안시(ANSI, 밝기)는 빔프로젝터의 밝기로 단위가 높으면 높을수록 밝은 곳에서도 선명하게 화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흔히 루멘이라는 용어도 사용하는데, 이건 광원의 밝기로 조명기구에서 나오는 단위입니다. 빔프로젝터에 나오면 화면의 밝기가 아니라 단순 광원의 밝기를 설명한 것이니 구분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일반 제품이 2000~3000안시 정도이며 안시값이 3500 이상이면 야외, 대강당에서 사용하기 좋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제품은 6,000안시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밝은 곳에서도 선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광원 방식은 필립스의 HLD (High Lumen Densuty) 레이저 광원 방식을 채택했는데,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TV, 영화산업용으로 권장하는 색영역인 Rec.709를 120%까지 지원하며 보다 완벽한 색을 표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색 재현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또한 레이저 광원을 사용했기 때문에 수은 등 기존 램프에 함유되어 있는 유해 물질이 없으며 램프 수명이 약 3만 시간 정도라 하루에 4시간 정도 사용할 경우 최대 20년 정도 사용 가능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줌렌즈와 좌우상하 키스톤 기능과 모서리 보정 기능을 지원해 일반적이지 않은 각도나 측면에서 투사하더라도 반듯한 이미지로 보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360˚ 투사 기능도 지원하고 있어서 천장, 벽, 바닥 등 범위 내 어떤 각도에서도 광범위하게 프로젝터를 사용 할 수 있어 설치 유연성도 탁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스펙상 100인치 투사 최소 거리는 3.55m인데, 저희 집 폴딩 도어 쪽에 80인치 크기의 스크린을 설치하고 투사를 해보니 약 3m 거리에서 화면 투사가 가능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큰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으로 살펴봐도 좋을 것입니다.
완전한 암막 상태 조성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꽤 좋은 화질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저가의 프로젝터 제품들은 밝은 곳에서는 화면이 좋지 않아 이용이 어려울 수 있지만 이 제품은 환한 낮에도 깔끔한 영상 퀄리티를 즐길 수 있으니 가정집에서 사용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해상도와 밝기가 높으면 높을수록 밝은 곳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PJM 6000L 홈시네마 프로젝터는 밝기가 높기 때문에 주변 조명을 켜둔 공간에서도 원본에 충실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뿐만 아니라 영상 시청 시에도 당연히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으니 자녀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들 시청각 교육을 하기에도 좋을 것입니다.
이미지 품질과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 영화나 게임에 관심 있는 분들이 살펴봐도 좋을 것입니다.
특히, 레이저 광원을 채택해 최대 30,000 시간 사용할 수 있으니, 유지 보수가 거의 필요 없고 폐기물 발생까지 줄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 프로젝터 제품이라는 점이 좋습니다.
소음도는 제품에서 약 10c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측정해보면 42.3dB 수준으로 적어서 몰입감 있는 시청이 가능합니다.
소비전력은 490W이지만 입력 신호나 하면 움직임이 없을 때는 프로젝터가 자동 종료되는 자동 타이머도 지원하고 있어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체 패널이 있는 TV는 시야각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빔프로젝터는 시야각이라는 것이 큰 의미가 없습니다. 어디서나 동일한 색감과 이미지 컬러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보통 대형 TV를 설치하려고 하면 사다리차, 전문 기사가 필요하지만 이 제품은 그럴 필요 없이 최대 300인치 화면까지 즐길 수 있는 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내장 스피커가 16W인데, 별도 스피커 연결 없이도 충분한 스피커 출력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보다 더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싶다면 사운드바를 추가로 연결 구성해서 이용해도 좋을 것입니다. 이 부분은 영상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듯싶습니다.
화질의 변화 없이 일정한 밝기를 유지하는 제품입니다. 오랜 시간 사용을 하고자 일반 가정에서부터 기업이나 단체에서 사용 할 목적의 프로젝터를 살펴보시는 분에게도 좋은 제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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