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비비텍에서 출시한 DW275 빔프로젝터입니다.
비비텍이라는 이름이 생소하신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비비텍 혹은 Vivitek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자 제품 제조 업체인 Delta Electronics사의 브랜드로 대만에 본사를 두고있습니다.
기존에 DW265라는 제품이 있었는데, 3,500 ANSI Lumens의 밝기와 1280x800 해상도 그리고 다이나믹 에코모드에서 약 10,000 시간의 램프수명을 지닌 제품이었습니다.
이번 DW275의 경우 이전작 보다 높은 4,000 ANSI Lumens와 최대 2만 시간으로 전작에 비해서 더 뛰어난 밝기와 길어진 램프수명이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언박싱
▲ 이번 비비텍 제품은 프로젝터 매니아를 통해서 받아보았는데, 커다란 박스안에 본품을 비롯하여 사용에 필요한 프로젝터전용 삼각대와 스마트폰 무선연결 동글이를 함께 준비해주셨습니다.
▲ 먼저 본품을 비롯하여 RGB 케이블, 전원케이블, 전용 리모컨, 그리고 제품 설명서 등으로 구성되어, 이상태로만으로도 제품을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다만 요즘은 RGB보다 HDMI케이블이 더욱 선호되기 때문에 추후 후속작에서는 HDMI 케이블을 기본 구성으로 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제품 설명서에서 중요한 부분은 아무래도 무상 AS기간인데, 프로젝터 본체의 보증 기간은 2년이며, 램프의 경우에는 1년(1,000시간) 동안 보증을 해주고 있습니다.
▲ 프로젝터전용 삼각대와 무선연결 동글이 역시 설명서가 함께 동봉되어 있어서 처음 사용하는 분들도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프로젝터전용 삼각대와 함꼐라면 실내, 야외 어떤 곳이든 손쉽게 프로젝터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무선연결 동글이를 사용한다면 무선으로 컴퓨터 혹은 휴대폰과 연결을 할 수 있어서 그때 그때 필요에 따라서 입력 소스를 손쉽게 변경 할 수 있을 뿐더러 선 설치가 용이하지 않은 곳에서도 프로젝터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비비텍 DW275
▲ 비비텍의 고광량 램프와 무납땜 렌즈는 RoHS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입니다.
납, 카드뮴, 수은 6가 크롬 그리고 브롬계 난연제 등 여섯가지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전기 기기만이 받을 수 있는 인증입니다.
▲ 렌즈 윗부분에는 간편하게 투사화면을 확대 및 축소 할 수 있도록 포커스 휠이 위치하고 있고, 직관적인 조작버튼으로 제품을 손쉽게 설정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양옆면으로는 열기 배출을 위한 타공이 되어 있습니다.
▲ 다양한 입력 소스를 지원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RGB케이블부터 최신 HDMI 케이블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연결 호환성이 매우 뛰어나다 할 수 있습니다.
▲ 제품을 탁자위에 올려 놓고 사용한다면 다리를 돌려서 어느정도 높낮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인스톨
▲ 스탠드와 함께 사용하기 위해선 동봉된 고무판을 먼저 올려두고 설치하면 제품이 손상되는걸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무선연결 동글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USB A 타입 충전기 혹은 휴대용 보조배터리가 필요합니다.
아이폰 연결
▲ 무선 동글을 통한 아이폰 연결을 해보았습니다. 제품을 켠 후 wifi에서 제품을 찾아서 클릭 한번으로 연결 됩니다.
▲ 조작과 동시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HD급 화면 답게 선명한 화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컴퓨터 연결
▲ 컴퓨터와 무선 연결을 한 모습입니다.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연결이 가능합니다.
27인치 모니터가 초라하게 느껴질 정도로 큰 화면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영화관에서만 즐길 수 있는 대화면을 이제 집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음질 또한 오디오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제품에 구성되어있는 2W mono 스피커를 통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풋렉 16ms으로 당연히 모니터보다 떨어지지만 아에 할 수 없을 정도가 아닌 어느정도 플레이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온라인 FPS게임보다는 싱글 페키지 게임을 하기 보다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화면이 흐린 이유는 제 컴퓨터 방이 좁아서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지 못해서 흐린 것이지 제품의 하자가 아님을 밝힙니다.
▲ 제품의 강점으로 설명되었던 고광량 램프의 강력한 밝기로 확실하게 형광등을 켜고도 선명하게 화면을 투사해주었습니다.
마무리
▲ 부득이하게 가정에서 제품을 테스트하게 되어서 아쉬웠던 점은 아무래도 프로젝터를 크게 띄울 수 있는 공간의 부족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비비텍 DW275 빔프로젝터의 경우 50~60평대의 대형 세미나룸에서 사용하기에 적절한 제품입니다.
좁은 방에서 사용할때에는 벽과 프로젝터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렌즈를 가장 조이더라도 약간 흐리게 나오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좁은 방에서 테스트해서 그런지 가동하면서 약간의 타는듯한 냄새를 맡았습니다.
제가 총 사흘에 걸쳐서 사용을 해보았는데, 그때마다 타는듯한 냄새가 발생하였습니다.
아무래도 4,000 안시 루멘이라는 밝기를 위해서 발열이 상당한듯 싶습니다.
소음의 경우 조용한 밤에 테스트했기 때문에 프로젝터의 동작 소음이 생각보다 크게 느껴졌는데, 막상 영화를 볼때에는 영상의 소리 때문에 딱히 신경쓰이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제품의 스펙상 소음 수준은 노말모드에서 32dB, 에코모드에서 29dB로 표기되어있고, 제가 테스트 했을때는 노말모드에서 평균 36dB를 보여주었습니다.
HD급의 화질도 충분하지만, 혹시 더욱 높은 해상도가 필요하다면 비비텍 DH278제품의 경우 FHD 해상도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선명한 비비텍 DW275 빔프로젝터의 리뷰를 마칩니다.
본 리뷰는 프로젝터매니아로부터 제품 및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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