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텍 레이저 빔프로젝터 DU366AZ 구입/사용기!

비비텍에서 레이저 빔프로젝터가 출시되었다.

'DU366AZ'

타 브랜드에 비해 늦은 감은 있지만 

그만큼 기존제품보다 보강되어 나왔을거라 생각되어

신제품으로 구매하였고, 용도는 교회 예배당에 설치할 예정으로

스크린 150인치가 설치되어있다. 

다만, 아직 공사중이라 교회에는 공사가 끝나면 설치될 예정이다.

 

일단 구성품은 전원케이블, 연결케이블, 리모컨, 리모컨배터리(AAA*2), 사용설명서 

 

 

제품은 어느정도 크기와 무게가 있는 편으로 

천장설치나 완벽한 고정설치가 아니라면 이동형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밝기는 5200안시, 해상도는 WUXGA, 

높은 밝기와 해상도 제품이다.

명암비는 3,200,000:1로 광원이 레이저인만큼 엄청난 명암비를 가지고 있다.

 

 

 

렌즈 위쪽에는 매뉴얼 조정이 가능한 휠이 위치되어 있고 

포커스, 줌, 렌즈시프트를 각 조정할 수 있다. 

휠 자체가 느슨한 느낌이 아니고 빡빡한 느낌이라

맞추는데는 힘이 약간 필요하지만 한번 맞춰두면 움직이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수은램프가 사용되지 않는 레이저광원으로 eco friendly 마크가 있고 

그 위로 상태등으로 전원, 광원, 온도 표시등이 있다.

 

 

 

 

 

 제품 뒷면에는 단자가 상당히 많은 편으로 HDMI단자는 3개, RGB, RGB OUT이 기본으로 있고

각종 음향포트들, 랜포트, USB파워 포트도 가지고 있다.

 

 제품이 크기가 크고 설치형으로 나와서인지 

보통 제품 상단에 있는 매뉴얼 버튼들이 단자쪽에 위치해있다. 

아무래도 천장 설치시엔 제품 상단이 천장과 붙기 때문에

용이할 것으로 생각된다.

 

 

정면 모습은 로고가 깔끔하게 들어가 있고 리모컨 수신부, 렌즈가 보인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재질과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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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기능을 상세히 살펴보면 

‘입력’에서는 각종 소스 선택이 가능하고 

자동소스선택으로 설정해두면 크게 사용할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영상’에서는 전체적으로 화면에 대한 설정이 가능하다. 모드에 따라 설정이 가능하고 

추가적으로 개인의 쓰임에 따라 밝기, 명암비, 블랙, 색상 등 임의로 조정이 가능하다.

 

 

‘정렬’은 화면 자체에 대한 조정이 가능하다. 키스톤, 퀵코너, 설치 시 화면조정등이 

가능하다. 상하좌우 키스톤, 퀵코너, 렌즈시프트까지 다 되는 제품으로

설치 시, 화면 맞춤에는 큰 문제없이 편리하게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절’에서는 대형공간에 설치될 것을 고려한 기능들로 보인다. 

원래 사용하던 제품들에는 없던 기능들이 많아, 자세히 공부 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정’에서는 제품을 사용하는것에 있어 기본적인 것들 설정이 가능하다. 

아마도 많이 사용할 것으로 절전모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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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외관과 내부기능을 보았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실제 투사가 어떻게 나오는지 여러가지 화면을 투사해봤다.

 

- 유튜브 화면

기본적으로 많이 보는 영상 

자막은 선명하고 색감도 상당히 괜찮았다.

 

- 뉴스화면 

일반적인 영상에 비해 자막의 크기가 작아지고 다양한 화면 구성이여서

테스트해봤는데 만족스럽다. 

교회에서 사용할 영상들이 뉴스영상이랑 비슷할 것 같아서

아직 설치 전이지만 걱정이 놓였다.

 

 - 드라마/영화화면 

드라마나 영화가 일반 컨텐츠영상 보다는 조도가 낮기 때문에 블랙표현이 잘되는지 보기위해

배경이 어두운 장면 위주로 테스트 해봤다.

 

 

레이저 광원이라 색감은 확실히 일반 램프타입보다는 뛰었나고 

DLP 프로젝터의 특유의 블랙도 잘 살아나서 

DLP 색감이 아쉬웠던 분들이라면 레이저 빔프로젝트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 총평 ★

전체적으로 제품을 자세히 확인해보니

시중 레이저 제품 중에 확실히 가성비가 좋고,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레이저 광원으로 된 프로젝터가 더 상용화,대중화 될 것으로 생각된다.

 

사실 한번 설치해두면 램프교체도 하나의 일이고, 중간에 담당자가 바뀌고 하다보면

어떤 제품인지 모델명 조차 모르기 때문에 램프를 구하는 것도 힘들었다. 내가 처음에 그랬다.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니, 제품이 고장 나지 않는 한, 크게 속 썩일 일은 없겠다.

 

특히나 색감이 마음에 들었고, 밝기도 5200안시지만 실제로는 더 밝다고 느껴졌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다시 많은 행사가 시작될 때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

기존 제품도 오랫동안 써왔고 꽤 괜찮은 제품이었는데 새 제품이 오니

새 제품 설치 날만 기다리게 되고 주변 반응이 궁금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공사를 마친 후 말끔히 설치된 사용기를 다시 들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