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리뷰/프로젝터 후기사진

[엡손 TW3500 사진첨부] 요즘 퇴근시간이 빨라졌습니다 / 빔프로젝터

프로젝터매니아 2010. 4. 8. 13:34

 

 

한동안 카오디오에 심취해 있던 나에게 어느날 직장동료의 집에 놀러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첨 말로만 듣던 프로젝터를 알게 되었고 100인치 커다란 화면에 그려지는

 

영화는 저의 취미생활을 바꾸기에 충분했습니다.





1년전 그당시 그친구의 프로젝터가 일반DVD급 화질의 영상이었는데도 그렇게 좋아보일수 없었죠!

그때 이후로 프로젝터 매니아란 홈페지를 알게되었고 하루에 한번씩 꼭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카오디에 너무많은 돈을 투자해서 마누라 한테 돈달라는 소리를 도저히 하지는 못하겠고

 

구매전 까진 계속 눈치만 보다가 TW3500의 멋진 스크린 사진을 컴퓨터 화면에 고의적으로 보여주곤 했습니다.

 

하여튼 구매하기 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며칠동안 어린애처럼 졸라졸라 터무니없이 낮은가격이라고 얘기하고 저의 마지막 비상금 60%를 보태어

 

꿈에 그리던 프로젝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각설하고,


설치기사분한테 의뢰하여 설치했습니다.


두두두둥......과연 소문대로 멋진 장면이 연출될까? 기대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그런데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비록 낮이긴 하지만 화면이 생각보다 선명하게 잘보이지가 않는 겁니다!


아파트라 햇빛도 있고 커튼도 부실하고해서.......





그래서 잠시 껏다가 저녁에 다시 켜 봤습니다.


아! 이건 완전 감동이네요!


영화관 그 자체입니다. 화질이 이렇게 좋을수가!





그렇게 볶아대던 마누라가 아무소리도 못하고 열심히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힐끗 눈치를 보니깐 만족하는 분위기! 애들도 친구 데리고 온다고 좋아라 하고......


아무튼 밤에 감상하기에는 대만족입니다.





요즘은 퇴근시간이 무척이나 기다려 지네요!

저녁먹고 온가족이 함께 모여 1080P 고화질의 영화 1편씩을 감상한답니다.

멋진 프로젝터가 영화의 즐거움과 또한 서먹했던 가족 분위기를 한순간에 끈끈하게 엮어주는

 

계기가 된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터 매니아 직원여러분!


귀찮으실텐데도 일일이 자필로 편지까지 보내주시고 거기에다가 정성스럽게 커다란

 

사탕봉지에다가 사은품(램프 무상교환 및 청소 할인권) 까지 .....


특별할인 한정판매에 제가 구입했는데 밑지는 장사는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직원여러분 넘 친절하시네요!


좋은 상품 구매할수 있게 되어 넘 감사드리고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