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인가 자작 프로젝터라고 하여
7인치 폐 LCD 패널에다 전구 및 렌즈로 프로젝터를 DIY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해상도 800x600으로 기억을 하구요.
밝기도 지금의 ANSI로 따지면 100안시 될까 말까한 밝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그동안 잊고 있었던 프로젝터 관련하여 최근
이제는 FULL HD 해상도 (1920x1080)의 프로젝터도 나올까 싶어
검색을 하다보니 아직 FULL HD 해상도의 프로젝터는 수백만원을 하고 있더군요.
그러다가 살펴보게 된 것이 1280x800 WXGA 해상도의 프로젝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현재로서는 해상도 대비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나은 것이구요,
일반 두시간 약간 못되는 영화도 720p로 다운받아 플레이 하는 것이
파일크기 (2G~4.3G) 대비 눈에 보거나 플레이에도 부담이 되지 않는
(어떤 1080p 는 하드웨어 디코딩을 하는데도 움직임이 눈에 보이더군요)
최상임을 고려해 보았을 때, WXGA도 충분히 영화를 보는데는 지장이 없어 보였습니다.
암튼 그러다가 갑자기 눈에 들어온 제품이,
비비텍의 큐미 Q5 라는 제품이었습니다.
프로젝트매니아에 Q5 에서 제품 예약 구매를 했습니다.
며칠만에 제품을 받을 수 있었구요,
사은품으로 삼각대와 5m HDMI 케이블을 받았습니다.
(케이블은 별도의 택배로 나중에 받았습니다)
다음은 나름대로 주말 내내~ 최근 보던 드라마를 거의 십여편 이상 섭렵을 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기술해 보겠습니다.
혹시라도 구매하실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큐미 Q5의 포장입니다. 깔끔한 포장에 크기는 위에 아이폰 4s와 비교를 해 보시면 될 겁니다.
(우선 국내에는 흰색과 검정색 두 가지만 들어왔다 하네요.. 흰색을 구입했습니다)
후면 연결부 입니다. 제일 많이 사용하는 것이 HDMI 혹은 USB 입니다.
(USB 외장 하드로 연결을 한 경우에는 AV-OUT 도 같이 사용했습니다. 아래에 따로 기술해 보겠습니다)
다음은 이틀간 열심히 만지작 만지작 하면서 느낀 장단점입니다.
장점:
- 과장해서 핸드폰 두개 크기의 500그램이 안되는 작은 크기
- LED 라고 무시하면 안되는 500 안시 밝기 (밤에는 정말 볼 만 합니다)
- LED라 4만여시간의 램프 수명
- 역시 상대적으로 적은 발열 (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많은 발열이 있습니다)
- 65W의 적은 소비전력이라 나중에 배터리 구해서 캠핑하면서도 볼 수 있음
- 벽 뿐만 아니라 천정에도 아주 쉽게 쏠 수 있습니다.
- 일반 HDMI 출력 지원
- USB 외장 하드 등의 동영상 직접 플레이
단점:
- 역시 밝은 프로젝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어두운 곳에서 밝기가 살아납니다.
(형광등 불 빛 아래 혹은 외부 직사광선인 곳에서는 보기 힘듭니다)
- 가끔씩 거슬리는 팬 소리
(온도에 따라 팬이 심하게 돌 때 고진동의 왱~ 소리가 나는데 이것이 거슬릴 수 있습니다.)
- 영화보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자체 스피커
자체 스피커로 영화를 본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따라서 기존에 Xtreamer 미디어 플레이어 + 홈씨어터 시스템에
HDMI로 영상만 가져와서 프로젝터로 출력하거나,
AV-OUT 으로 별도의 스피커로 오디오 출력을 하기를 권합니다.
이상입니다.
구입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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