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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빔프로젝터 화질좋은 PM1080프로 사용기

프로젝터매니아 2020. 10. 19. 14:54

 

미니 빔프로젝터 화질좋은 PM1080프로 사용기

 

 

 

 

시국이 시국인만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보니 집콕하면서 사용할만한 아이템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하루 빨리 종식되길 바라면서도 좀 더 즐겁고 재밌게 시간을 보내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일전부터 사용해보고싶었던 미니 빔프로젝터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시간보내는데 있어서 영상시청만큼 잘가는게 없죠? 저도 너튜브나 스포츠, 영화 시청 등 다양한 영상들을 보면서 집에 머무르곤 하는데요. 좀 더 느낌있고 분위기있게 볼 수 있는 이 아이템덕분에 요즘 더 즐겁게 시청을 하고 있답니다.

 

 

 

 

학창시절때만해도 프로젝터라고하면 학교에만 있는 그런 아이템이였죠. 하지만 이제는 친숙하고 쉽게 볼 수 있는 제품이기도한데요. 그러다보니 시장에는 여러 제품들이 즐비하게 나와있어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할지 상당히 고민스럽기 마련입니다. 제가 이번에 사용한 모델은 프로젝터매니아 사의 따끈따끈한 신제품인데요. 여러 장점들이 함축되어있어 사용자로하여금 만족도가 높다고하여 저도 개봉할 때 부터 기대감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제가 실제로 사용하며 느꼈던 점을 한 번 살펴보실까요?

 

 

 

본체 디자인이 상당히 심플한데 구성품도 걸맞게 상당히 조촐합니다. 저는 가전기기를 사용할 때 구성이 복잡하면 멀리하게되는 경향이있어 심플한 작동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복잡하면 귀찮아지고 그로인해 사용빈도가 낮아지더라고요. 케이블은 전원선과 각 종 기기와 연결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 HDMI케이블이 들어있는데요. 필자는 HDMI선마저도 사용하지 않았답니다. 그만큼 작동법이 간단하다는 거죠. 그리고 누워서 컨트롤하기 쉽도록 리모콘도 함께 들어있고요.

 

 

 

상단부에있는 전원버튼. 나머지는 리모콘을 사용해서 컨트롤 할 수 있고요.

 

 

후면에는 다양한 단자들이 자리잡고있습니다. 동그란 모양은 리모콘 수신부인데 전면부에도 탑재되어있어 후면, 전면 가릴 것 없이 수신이 가능합니다. 그 옆에는 노트북이나 세톱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등 각 종 기기들과 호환할 수 있도록 HDMI케이블을 꼽는 단자도 마련되어있고요. 아래에서 소개할 미러링을 활용한다면 사실 필요는 없긴합니다. 그리고 케이블이건 미러링이건 모든게 귀찮다!! 나는 더 간단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영상이 담긴 USB를 단순히 꼽아주기만하여도 작동이 된다는 사실.

 

 

측면에는 내장스피커가 탑재되어있어 별도로 스피커를 연결할 필요없이 소리 출력이 가능합니다. 제가 사용해보며 느낀바로는 싱크밀림 현상없이 정확한 타이밍으로 출력을해주고 고퀄리티는 아닐지언정 충분히 전달력있는 사운드를 구현해주는 퀄리티였답니다. 좀 더 퀄리티있는 수준을 원한다면 후면부에 위치한 AUX단자에 케이블을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하고요.

 

 

 

보통 영상을 다루는 제품의 경우 열이 심각하게 발생하기 마련인데요. 카메라도 그렇죠. 단순 촬영보다는 영상을 촬영할때 과하게 열이 발생하는데 그러다보니 미니 빔프로젝터에서도 발생하는 열을 간과할 순 없죠. 내구성과도 연관 된 부분이라 제품을 선택할 때 중점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M1080 프로 모델의 경우 측면에 열을 배출 할 수 있도록 배출부가 마련되어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히트싱크가 보입니다. 보통 고가의 컴퓨터 하드웨어에서 볼 수 있는 히트싱크를 여기서도 보게되었네요. 그만큼 효율적이고 즉각적인 열 배출이 된다고보면 될텐데요. 실제로 연속적으로 사용하면서 제품이 뜨거워진다는 느낌은 받을 수 없었습니다.

 

 

단순히 내부의 열을 배출하는 원리가 아니가 외부 공기를 유입하여 배출하는 방식이다 보니 좀 더 효과적으로 작동한다고 볼 수 있죠. 렌즈 좌측에 보이는 구멍들이 바로 유입구의 역할을하는 부분인데요. 방진설계까지 적용되어있어 공기를 유입함에 있어 발생하는 먼지 유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고합니다. 측정 장비없이 육안으로 확인은 어렵지만 그만큼 내구성에 많은 중점을 두었다는게 느껴지죠.

 

 

 

스펙 상 수명은 약 30,000시간인데요. 일 수로 환산하면 쉼 없이 1250일을 사용해야하는 수치이네요. 그러니까 좀 더 쉽게 말하자면 3년 4개월이라는 시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스펙이라고 계산되네요.

 

 

 

 

 

본격적으로 시청해보기위해 전원선을 연결하고 렌즈캡을 제거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기스에 취약한 렌즈이다보니 홀더가 따로 있어 조금 더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겠더라고요. 그 다음 거리에 따른 포커스를 맞춰보기위해 렌즈외관을 돌려주면 끝.

 

 

 

 

 

저는 거의 스마트폰과 미니 빔프로젝터를 연결하여 사용하는데요. PM 1080프로의 경우 미러링 기능이 탑재되어있어 유선 방식이 아닌 무선으로도 연결이 가능하다는게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뭔가 복잡하면 사용하기 멀어지거든요. 제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인데 물론 IOS에서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정상적으로 연결이 된다면 위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smart view 프로그램에서 LOLLIPOP이라는 목록이 확인됩니다. 눌러주면 연결 끄읏.

 

 

 

 

 

무엇보다도 화질에 큰 관심이있던터라 설렘반 걱정반이였는데 연결하는 순간 고퀄의 화질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핫했던(?) 가짜사나이부터 시청해봅니다. 스펙상 풀HD를 지원하고 최대해상도의 경우 2K까지 지원하다보니 왠만한 영상은 높은 수준으로 구현되었는데요.

 

 

 

 

유선이 아닌 무선방식을 활용한 출력이라 화질저하에 대한 우려감은 일절 느낄 수 없을 정도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과장을 보태자면 일반 극장보다 높은 퀄리티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요. 굳이 영화관가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마구 드는 첫 사용시점이였어요.

 

 

 

 

그러다보니 작은 크기의 글씨도 구현하는데 있어 문제가 전혀 없을 정도의 수준이고요. 필자는 주로 영상을 보기때문에 큰 의미는 없는 부분이었지만 한 번 체크해봤습니다.

 

 

 

요즘 꿀잼으로 시청하고있는 KBO 하이라이트도 한 번 보고요. 가을야구라고 하기엔 추운 날씨이고 입장제한이있어 현장관람이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인데 이렇게 또 시청하다보니 뭔가 매력적이기도하고... 올 해 한국시리즈는 미니 빔프로젝터를 사용하여 관람할 예정!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기위해 진입해본 세팅 모드입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게 조작하여 사용하면 더 좋은 분위기에서 시청이 가능하죠.

 

 

 

 

지금까지 제가 PM 1080 프로모델을 사용해본 후기였는데요. 화질이면 내구성, 편의성을 비롯하여 키스톤기능까지 모두 갖춘 상당히 알찬 제품임이 느껴보실 수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실제로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의구심이 들 수 있으면서도 막상 사용해보면 매력을 충분히 느낄만한 모델이기도하고요. 더불어 크기나 무게도 상당히 작아 휴대성이나 수납하기에도 좋고요. 사용할 예정이라면 삼각대도 함께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더 구체적인 내용은 공홈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